피부질환
피부질환
Dermatopathy
01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로 아이때부터, 혹은 성인이 되신뒤에도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보통 오랜기간 재발이 반복되고 가려움이 특징이며 밤에 더 가려운 특징으로 인해서 잠을 설쳐 삶이 질이 떨어질수 있으며 상처 및 자국이 남고 이후 태선화되는 경향을 보여서 미관상으로도 불편감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아토피 피부염은 발병 연령에 따라서 유아형, 소아형, 성인형으로 구분을 할수가 있습니다.
유아의 경우 생후 2개월에서 2세까지로, 주로 얼굴이나 팔, 다리등을 펴는데 많이 발생을 합니다.
소아형의 경우 2세부터 사춘기로 이 연령대 아이들이 가장 한의원을 아토피로 많이 찾는데요, 주로 굽히는 부위에 발생을 많이 하며 삼출성의 급성보다 만성병변으로 변하면서 태선화 되는 경향을 많이 보입니다.
이때 치료를 해주어야 성인 아토피로 발전하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성인아토피 피부염은 소아형과 비슷하지만 신체의 하반부보다 상반부에 흔하며 굽힘부위의 소아형보다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보통 소아때 아토피 피부염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일종의 괴병이라고 보는데 그 이유는 현대화 이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피부병변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면역체계의 문제와 외부 감염등이 함께 결합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치료가 쉽지 않고 만성화 되는 경우가 매우 흔해서 치료외에도 생활습관, 음식습관 개선이 매우 필요한 질환입니다.
치료 또한 만성질환인만큼 치료기간은 긴 편인데요 한방에서는 특히 소화기관의 문제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이를 함께 고려해 치료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토피 환자 중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SIBO(소장세균과증식) 증후군을 동반한 환자들이 많은 편입니다. 또한 그 외에도 한방적으로 기허를 동반한 신경문제, 혈허, 음허 등 원인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꾸준한 한약치료, 생활습관, 음식습관의 개선을 통해서 서서히 개선 가능한 질환입니다.
02 심한여드름/화농성피부염
호르몬변화가 왕성한 성장기 특히 청소년기에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경우나, 여성이 생리주기에 따라서 여드름이 생겼다가 없어졌다 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여드름이 너무 심해서 외출할 때마다 고민이 든다던가, 화농성 여드름이 계속 생겨서 지속해서 얼굴에 흉터가 남게 되는 경우가 문제입니다. 특히 여드름, 특히 심한 화농성피부염/여드름이 고민이신 분들은 청소년기를 지나서 성인이 되고 20, 30대가 되어도 증상이 심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분들은 청소년기보다 성인이 되어서 심한 여드름, 화농성여드름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입니다.

청소년 시기에는 호르몬의 변화가 주된 원인인 것과 달리 성인기에는 수면 부족, 음주 및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 화농성 여드름이 지속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성인의 화농성 여드름은 식생활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스턴트 음식, 배달음식, 야식을 즐기는 습관, 육류와 술을 즐겨먹는 습관을 가지신 분들에게 더욱 증상이 심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체질적인 소인도 매우 중요합니다. 소화기가 약한 분들, 특히 대장이 허한 사람들에게 이러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분들이 체질에 맞지 않거나, 좋지 않은 음식들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몸에서 이를 강한 독소로 보고 염증반응을 일으키며 화농성여드름/피부염이 심해지게 됩니다. 체질적으로는 모든 체질에게 나타날 수 있으나, 몸에서 대사가 느리고 한방적으로 독소(한에서는 습담음, 濕痰飮) 제거가 잘 안되는 태음인에게 더 흔하게 발생하며, 몸에 상대적으로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도 화농성 여드름이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음인의 경우 오히려 소화기에 식적이 심해 소화기가 움직이지 않고 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염증반응이 소화기에 심해지면서 피부쪽으로 함께 반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반드시 소화기 쪽을 함께 치료해야 피부 문제가 같이 좋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한방에서는 청결 유지와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피하는 것 외에도 체질적인 개선을 통해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염, 화농성 여드름을 개선하는 치료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화농성 여드름/피부염은 결국 내 몸에 염증반응이 심하다는 것이며 증상이 주로 피부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몸 전체의 염증을 줄여주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방적으로는 간, 신, 소화기(위/대장)의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중점에 두고 있으며, 몸에 쌓인 불필요한 물질들(濕痰飮)을 제거하는 디톡스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는 그동안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장기능을 회복하여, 몸의 염증반응을 줄여주는 치료가 동반될 때 화농성여드름/피부염 치료가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장기적으로 증상이 심해지고 발현되는 것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03 콜린성두드러기/한냉성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 이름은 낯서실 수 있지만 전 인구의 약 20% 정도가 살면서 한 번 이상 경험해 본 것으로 알고 있는 꽤 흔한 두드러기입니다. 보통 갑자기 추운 데 있다가 더운데 들어오거나, 더운물로 샤워를 하거나 급격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치 피부에 벌레가 물린 것처럼 팽진형태로 올라옵니다. 팽진은 1~2cm 정도의 홍반성 발적의 형태로 경계가 명확할 만큼 입체적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흔하며 피부가 가렵기도 합니다. 대부분 얼굴, 손, 발에는 나타나지 않고 몸쪽에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지속기간은 길지 않아서 짧게는 30분~1시간 이내에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 두드러기 자체가 생기는 원인은 대부분 몸에 히스타민 분비가 높아지는 것을 원인으로 보는데 히스타민은 알레르기 반응에서 나오는 화학물질로, 이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물질이 과도하게 나오는 원인으로는 면역체계의 문제, 과도한 스트레스의 반복, 특정 식품이나 약품에 대한 반응, 주변 환경의 문제입니다. 특히 콜린성 두드러기가 생기신 분들은 한방에서는 음양의 균형이 깨져서 체온조절이 잘 안 된다던가, 땀이 나서 체온을 내려야 할 때 땀이 나오지 않는 증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한의학적으로는 이러한 증상을 가지신 분들은 기본적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면서 피부의 땀 배출이 원활하게 될 수 있게 해주고, 지나치게 수축한 피부를 이완시켜주는 한약 치료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는 한약 치료를 하면서도 긴장을 완화해주고 몸을 이완시키는 침 치료를 함께 하고 있으며, 특히 몸의 독소를 빼내 주고, 땀 분비를 통해서 피부 내 노폐물을 제거해주며 피부수축·이완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 후 옷이 젖을 만큼의 충분하게 땀을 내주는 운동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몸에 독소가 쌓일 수 있는 음식이나 술을 먹거나 마시는 것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며, 무엇보다 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하는 것도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보통 추운 데서 더운 데로 가거나 몸 온도가 높아지면서 생긴다면, 한랭성 두드러기의 경우는 그와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차가운 것을 만지거나 추운 곳에 가면 발생을 합니다. 특히 피부가 찬 공기, 찬 물질에 노출되면 붉게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이 느껴집니다. 그러다가 이 증상은 다시 따뜻해질 때 오히려 심해집니다. 이는 주로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이나 온도가 낮은 겨울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나타나는 피부 양상은 콜린성 두드러기와 비슷하게 두드러기처럼 팽진형태로 올라오게 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와 마찬가지로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았으나, 많은 경우 호르몬 조절 이상, 자율 신경계 조절 이상, 세균 감염 후유증이나 소염진통제, 항경련제 등 약물 후유증으로도 한랭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큰 수술을 하고 나서 한랭성 두드러기가 생겼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한의학에서는 이 역시 콜린성 두드러기와 비슷하게 인체의 자연스러운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진 상태로 몸의 면역력 저하 및 몸의 균형이 깨져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방법은 콜린성 두드러기와 같이 한약 치료를 하면서 깨진 몸의 균형을 맞추면서 식이요법, 생활요법의 개선을 병행하며 치료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음(陰)의 병이 양(陽)의 병보다 치료가 어렵다고 봅니다. 같은 두드러기도 콜린성 두드러기는 양의 성질을 가진 두드러기로 치료가 빠르게 되지만, 한랭성 두드러기는 음의 성질을 가진 두드러기로 다소 완고하며,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반복되는 양상을 띠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그런데도 치료를 할 시 증상이 이전보다 많이 완화되고, 이전보다 두드러기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두시는 것보다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많은 경우 한랭성 두드러기가 있으신 분들은 한의학적으로 소화기가 약한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소화기 문제 중에서도 대장허한증(大腸虛寒證)이 있으신 분들이 많은데, 아랫배가 차고 장이 예민해서 음식을 가리지 않고 드시게 되면 특히 한랭성 두드러기가 심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한랭성 두드러기가 있으신 분 중 소화기가 안 좋으신 분들은 반드시 소화기 치료를 동반해야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음식은 따뜻하게 드시는 습관도 중요하며 온도 변화에 민감하므로 항상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반신욕과 족욕을 하는 습관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먹는 것은 밀가루 음식이나, 유제품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고, 커피 대신 위와 장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차를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